출퇴근 시간은 시간을 쥐어짜내서 공부를 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어 공부 시간이다. 물론 직주 근접의 환경이라면 자기개발하기 굉장히 유리하겠으나 많은 직장인이 도로 위 혹은 지하철과 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을 낭비해서야 직장인의 영어 공부는 성공하기 힘들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틈나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해야 개인시간과 가족과의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오래 지속가능한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스마트폰이라는 영어 공부에 최적화된 도구를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이것을 잘 활용하면 공부하기가 좋다. 그래서 나는 VoCat, 클래스 카드,영어 유튜브, 팟케스트, apple books를 이용한 공부를 소개하려고 한다. 여기서 Vocat과 클래스 카드는 단어 공부를 위한 어플이고 영어 유튜브와 팟케스트는 듣기를 위한 어플, apple books는 독해를 위한 어플이다. 개인적으로 문법은 아직 좋은 어플을 찾지 못해서 책을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혹시 좋은 어플을 알고 있다면 댓글로 소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직장인들의 공부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지속 가능 여부이다. 학생 때는 공부가 주된 일이라 하루에 6시간 이상을 공부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인은 기껏 해봐야 2시간 정도면 정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한국의 직장인들에게는 2시간도 너무 많다. 대부분이 6시에 퇴근하는 한국의 직장문화에서 퇴근하는 시간과 식사 시간과 씻는 시간을 제외하고 2시간을 공부했다면 이미 10시가 넘어간다. 그래서 이 2시간을 출퇴근시간에 녹여 넣어야만이 유의미한 공부양을 채우면서도 지속가능한 공부를 할 수 있다. 물론 출퇴근 시간이 짧은게 가장 좋기는 하다.
만약 버스나 지하철, 도보로 이동한다면 아마 화면을 볼 수있기에 공부할 수 있는 방식에 제한이 없지만, 본인이 차를 운전한다면 화면을 보는 것은 무리니 유튜브나 팟케스트로 듣는 공부를 위주로 해야할 것이다. 우선 대중교통에서 영어로 공부하는 방법 중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클래스 카드를 이용한 단어 공부 일 것이다. 영어 공부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면서도 양이 가장 많은게 단어 공부이다. 문법은 끝이 있지만 단어공부는 끝이 없다.
클래스 카드는 부분 유료 단어장 어플인데, 다양한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교제의 단어들을 단어장으로 만들어서 모아놨다. 그래서 학생이라면 본인이 사용하는 교과서의 단어장 부터 외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노베이스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초등학생 교과서의 단어장 부터 보는 것을 추천한다. 뭐든지 기초부터 튼튼히 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서 단어장 순으로 차근차근 단어를 암기해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클래스 카드의 장점은 단어를 시험보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카드를 넘겨가면서 모르는 단어는 뜻 보고 다시 넘어가고 아는 단어는 체크하면 다시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 원래 공부라는게 그냥 펼쳐 놓고 공부하는 것보다 시험 보듯이 공부하는게 더 긴장감있고, 모르는 단어를 계속 체크해 나가면서 공부 할 수 있다. 그리고 단어 시험 도중에 위에 별표가 있는데 그것을 체크하면 그단어들이 따로 모아진 단어장이 만들어진다. 어려운 단어들은 꼭 채크해서 나중에 복습하기를 바란다. 어플 링크는 글 마지막에 달아 놓겠다.

Vocat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형식의 단어장이다. 물론 이미 만들어놓은 단어장도 다운 받을 수 있지만, 나는 주로 클래스 카드가 영단어 공부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vocat은 문법공부, 독해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모아 놓는 형식으로. vocat으로 어제 몰랐던 단어를 공부하고 클래스 카드로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면 된다. 어플 링크는 글 마지막에 달아 놓겠다.

영어 유튜브 듣기는 이미 유명한 공부 방식이기에 방법론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다. 우선 다른 사람들이 주로 본인이 흥미있는 주제에 대한 영어 유튜브를 보라고 하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일단 전문성이 있는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발음이 미친듯이 빠르다. 물론 나중에는 그 속도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처음에는 전혀 들을 수 없고 무엇보다 알아 들을 수 없는 듣기 공부는 금방 흥미가 떨어져서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그래서 추천하는 채널은 Easy English 채널을 추천한다. 작위적인 내용의 대화이긴해도 훨씬 듣기 쉽고(물론 처음엔 이것도 어렵다.) 에니메이션이 추가되어 있어서 내용을 유추하기도 쉽다. 채널 주소는 글 마지막에 달아 놓겠다.
팟케스트는 어느 정도 듣기가 향상되었을 때 추천하며, 주로 스토리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의 역사와 관련된 America History 채널을 추천한다. 미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일관성 있는 주제, 듣기 쉬운 발음이여서 공부하기 적합한 체널이다. 하지만 이것도 Easy English에 비하면 엄청 빠른 편이라 어느 정도 공부가 된 뒤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애플 북스는 어느 정도 영어문장을 읽게 되었을 때 활용하면 좋은 어플이다. 애플 북스에서는 영어로된 책이 대부분인데, 이중에서 고전 도서들은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영어 독해를 공부할 때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책을 사는것 보다 무료로 된 애플 북스의 책을 읽으면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읽었던 위치도 저장되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본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추천한다. 아는 내용의 책을 읽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다.(로미오와 줄리엣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오늘은 vocat, 클래스 카드, 영어 유튜브, 팟케스트 애플 북스를 활용해서 지하철에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봤다. 물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발음을 내는 쉐도잉을 할 수는 없기에 단어 공부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단어 공부 시간만 아껴도 문법, 듣기 등을 공부하는 시간을 벌 수 있고. 영어 자체에 익숙해지기 위해 팟케스트나 유튜브를 그냥 틀어놓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시간을 아껴가면서 꾸준하게 공부하다 보면 여러분도 영어를 무서워 하지 않는 직장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문법을 공부하기를 원하고 어떻게 공부하는 지 잘 모르겠다면, 내가 추천하는 교제를 한번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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